부산-강릉-전주-목포-안동 "웰컴 투 한국관광거점 도시"
“관광도 한류다. 이곳이 한국 찾은 외국인이 꼭 가봐야할 대표 관광도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로 국제관광도시에 부산광역시 1곳, 지역관광거점도시에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등 4곳, 총 5곳을 선정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은 2019년에 외국인 관광객 1750만 명을 유치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서울 중심을 벗어나고, 동남아뿐이 아니라 유럽 관광객들도 편하게 찾는 방한 관광시장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해야 한다. 문체부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수준의 지역 관광도시를 5년간(’20~’24년) 새롭게 육성하고 방한 관광시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 부산 인프라 최고, 강릉-전주 전통유산 높은 점수, 안동-목포 지역 특화 문체부는 이번 선정 평가를 위해 관광·건축디자인·도시계획·교통·스마트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위원회는 사전 평가 기준에
- 박세연 기자 기자
- 2020-01-29 06:00